리그오브레전드 상반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에서 T1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T1은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MSI 2022 준결승에서 유럽의 G2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제압했다. 특히 모든 세트에서 G2를 상대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 결승전 RNG와 대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대결은 3년만에 펼쳐지는 T1과 G2의 MSI 4강 맞대결이었다. 지난 MSI 2019 당시 T1은 G2에게 세트스코어 3대2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3년만의 맞대결 결과는 T1의 압승이었다. T1 팀원 모두가 우위를 점하며 라인전 단계부터 G2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든 것이 이번 준결승의 특징이었다. 또한 이런 모습을 통해 럼블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보였던 불안함을 씻어냈다는 것도 결승전을 치르기 전 얻은 소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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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에 배정된 월드챔피언십 티켓은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늘어났다.
T1은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중국의 로얄네버기브업과 결승을 치른다. 두팀 모두 MSI 우승 2회 기록을 지니고 있기에 이번 대결의 승자가 MSI 최초 3회 우승이라는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