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 ‘장난감선착장 2호점’ 개소

헬스케어입력 :2022/05/25 13:48

한국보육진흥원은 그린무브공작소, 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0잉 ‘장난감선착장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장난감선착장은 ESG 경영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한국보육진흥원과 그린무브공작소(사회적 협동조합)가 함께하는 ‘플라스틱순환사업’의 일환으로 장난감 수리를 통해 재탄생한 순환장난감의 기부처이다.

2021년 용산구 소재 도시재생 협동조합 ‘요리인류 청파언덕집’에 장난감선착장 1호점를 설치한 이래 정기적 기부를 통한 장난감 순환문화 확산 및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 인식에 기여하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이번 ‘장난감선착장 2호점’을 개소했다.

(제공=한국보육진흥원)

이번 행사는 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장난감선착장 2호점’ 개소식, ‘순환 장난감 도착하는 날’로 구성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50명에게 순환장난감 100개를 배부했다.

한국보육진흥원과 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향후에도 정기적으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보호, 나눔 인식 제고를 위한 순환장난감 나눔 및 수거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플랫폼에 배치된 순환장난감이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센터를 찾는 아동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보육진흥원은 향후에도 플라스틱 순환자원 사업 및 취약계층 나눔 활성화를 통해 ESG 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선 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장난감선착장 2호점이 용산구 내 순환 장난감의 최종 정착지로, 재활용 그 이상의 가치를 탄생시키는 지역사회 상생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용산구 관내 장난감 순환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난감선착장 2호점 개소식은 통합출범을 앞두고 있는 한국보육진흥원과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간 전달체계의 첫사례로서 향후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장난감 선착장을 비롯한 ‘플라스틱 순환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김유신 센터장(직무대행)은 “한국보육진흥원과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기획한 지역사회 순환기부체계로 나눔이 실천되고,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지구를 위한 상생의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육진흥원은 오는 6월22일자로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통해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게 된바 통합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보육과 양육정책을 아우르는 통합육아증진사업 수행기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