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공지능(AI)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AI양재허브(센터장 윤종영)가 24일 신규 입주기업 12곳을 선정, 발표했다.
삼성SDS 출신 창업자가 이끄는 룩씨드를 비롯해 비코, 드랩, 몬드리안에이아이, 에딘트, 에이아이트릭스, 임팩티브에이아이, 리티브, 허드손, 리온아이피엘, 드로미, 서머캣 등 12곳이 뽑혔다.
AI양재허브는 서울시가 설립한 기관으로 현재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운영을 맡아 하고 있다. 서울시가 양재 일대를 인공지능 특화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7년 12월에 개관한 곳으로, 국내 첫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올 4월 현재 90여개 입주사와 100여개의 멤버십 기업이 있다. 이 곳에 입주하면 투자유치 도움을 비롯해 네트워킹, 연구개발 및 경영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I양재허브는 세 곳에 나눠져 있다. 본점 성격의 한국교총과 지하철 양재시민의 숲 인근 희경빌딩, 양재 코스트코 인근 하이브랜드 건물 등 세 곳에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있다. 입주 유형은 ▲독립형(기본 2년, 1년 단위 연장평가, 최장 4년,m² 당 월 5000원)과 ▲개방형(기본 1년, 1년단위 연장 평가, 최대 2년, 좌석당 월 6만원) 두 종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