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에 '원밀리언 랜드' 오픈…팬미팅 진행 예정

댄스 클래스 17종·아바타 댄스 모션 45종 공개

방송/통신입력 :2022/05/25 09:25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댄스 콘텐츠 기업인 원밀리언과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댄스 클래스,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감상하며 댄스로 소통할 수 있는 '원밀리언 랜드'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원밀리언 랜드에서 이용자들이 성수동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 직접 가야 배울 수 있는 댄스 클래스를 9편의 온라인 강의 형태로 제공한다. 춤을 처음 접하는 방문객들도 댄스 기초 동작, 바운스, 팝핑, 그루브 등 댄스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댄스 클래스 영상은 다음달 말까지 총 17편 공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서 누구나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원밀리언 소속 댄서처럼 춤을 추고, 댄서처럼 꾸밀 수 있도록 아바타 댄스 모션 45종과 원밀리언 댄서 코스튬 5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SK텔레콤)

이번에 선보이는 댄스 모션 45종은 각 10여초 길이의 기본 안무들로 구성돼 있다. 이프랜드 이용자들은 음악에 맞춰 독창적으로 안무 표현을 할 수 있다. 이프랜드는 인스타그램 릴스를 활용해 아바타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다음달 5일부터 진행한다. 

SK텔레콤과 원밀리언은 랜드 오픈을 기념해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아마존' 등 원밀리언 소속 댄서들과 함께 아바타와 함께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팬미팅을 진행한다.

또한 양사는 6월 초 원밀리언 랜드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댄스 배틀 형태의 오리지널 콘텐츠 '쇼킹(SHOW KING)'을 단독 공개하고, 틱톡 팔로워 87만명을 보유한 '컬러댄스팀', MZ세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과천꿀수박' 등 원밀리언 대표 댄서들이 진행하는 댄스 워크샵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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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밀리언 랜드는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체결한 '실감콘텐츠 분야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장은 "세계적인 댄스 크루들과 협력해 메타버스 댄스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