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오는 7월 세계 첫 2억 화소 카메라폰 공개

삼성 ‘아이소셀 HP1’ 탑재

홈&모바일입력 :2022/05/24 08:59

모토로라가 오는 7월 세계 최초로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전망이다. 

IT매체 GSM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를 인용해 모토로라가 선보일 2억 화소 카메라폰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웨이보

공개된 티저는 2억 화소 카메라 센서에 대해 "이미지 경험의 새로운 벤치마크"라며, 7월 출시를 나타내고 있다. 

모토로라 차이나(Motorola China)도 새 2억 화소 카메라폰이 7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확인해줬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모토로라 엣지 프론티어의 후면 카메라 모듈 유출 사진 (사진=웨이보)

이 제품은 작년부터 소문이 난 모토로라 엣지 프론티어로 알려졌다. 모토로라는 해당 제품에 삼성전자의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1’ 센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 센서는 촬영 환경에 따라 4개 혹은 16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로 합치는 삼성의 신기술 ‘카멜레온셀(ChameleonCell)’이 최초 적용됐다. 

아이소셀 HP1. (사진=삼성전자)

이를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 여러 픽셀을 하나로 합치는 픽셀비닝 기술을 통해 하나의 픽셀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을 넓혀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초당 30프레임으로 8K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하는 기술도 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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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프론티어는 144Hz 주사율과 6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춘 6.67인치 커브드 pOLED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또, 8/12GB RAM에 128/256GB 스토리지, 스냅드래곤8+ 젠 1칩셋이 탑재될 전망이다.

또, 모토로라는 최근 2억 화소 카메라폰에 탑재되는 스냅드래곤8+ 젠 프로세서가 탑재된 다른 스마트폰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