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오는 7월 세계 최초로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전망이다.
IT매체 GSM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를 인용해 모토로라가 선보일 2억 화소 카메라폰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는 2억 화소 카메라 센서에 대해 "이미지 경험의 새로운 벤치마크"라며, 7월 출시를 나타내고 있다.
모토로라 차이나(Motorola China)도 새 2억 화소 카메라폰이 7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확인해줬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이 제품은 작년부터 소문이 난 모토로라 엣지 프론티어로 알려졌다. 모토로라는 해당 제품에 삼성전자의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1’ 센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 센서는 촬영 환경에 따라 4개 혹은 16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로 합치는 삼성의 신기술 ‘카멜레온셀(ChameleonCell)’이 최초 적용됐다.
이를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 여러 픽셀을 하나로 합치는 픽셀비닝 기술을 통해 하나의 픽셀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을 넓혀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초당 30프레임으로 8K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하는 기술도 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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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프론티어는 144Hz 주사율과 6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춘 6.67인치 커브드 pOLED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또, 8/12GB RAM에 128/256GB 스토리지, 스냅드래곤8+ 젠 1칩셋이 탑재될 전망이다.
또, 모토로라는 최근 2억 화소 카메라폰에 탑재되는 스냅드래곤8+ 젠 프로세서가 탑재된 다른 스마트폰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