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칩 강자 브로드컴, VM웨어 인수 추진

블룸버그 "현상 진행 중…성사 여부는 불확실"

컴퓨팅입력 :2022/05/23 10:53    수정: 2022/05/23 13:05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통신용 반도체 강자 브로드컴이 가상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VM웨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로드컴이 현재 VM웨어 인수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성사될 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두 회사가 어떤 합병 조건을 놓고 논의하고 있는 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있는 브로드컴 본사. (사진=위키피디아)

통신용 반도체 분야 강자인 브로드컴은 VM웨어 인수에 성공할 경우 기업용 소프트웨어 쪽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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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은 최근 4년 동안 CA테크놀로지와 시만텍 보안사업 부문을 각각 189억 달러와 107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소프트웨어 쪽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

VM웨어는 현재 시가총액 403억 달러 수준이며, 델 창업자인 마이클 델이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