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바람세기 자동조절 'AI 서큘레이터' 2종 출시

총 12단계 바람세기, 상하좌우 각도 조절...출고가 14~17만원대

홈&모바일입력 :2022/05/23 09:25

SK매직이 실내 온도를 감지해 바람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공지능(AI) 서큘레이터'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총 12단계로 풍속을 조절할 수 있다. 바람 각도는 45~90도까지 상하좌우로 조절할 수 있으며, 12인치 날개가 회전해 만든 3D입체 바람이 빠르게 공기를 순환시킨다. 전원이 꺼지면 써큘레이터 팬이 정면으로 자동 복귀한다.

특히 온도에 따라 바람세기를 조절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모드' 작동 시 스스로 온도를 감지해 풍속을 자동 조절한다. 

SK매직 인공지능 써큘레이터 (사진=SK매직)

또한 일반 모터(50W) 대비 전력 소비가 25W로 절반 수준인 고효율 BLDC(Brushless DC) 모터를 탑재했다. 저소음 설계로 소음도 줄였다.

이번 신제품은 리모컨 하나로 순환풍, 수면풍, 유아풍 등 맞춤별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최고 단계 바람세기로 작동하는 순환풍 모드는 일반 모드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바람을 일으켜 짧은 시간에 집 안 구석구석 시원한 공기를 전달한다. 수면풍, 유아풍 모드는 초미풍 바람으로 보다 조용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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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화이트, 빈티지 그레이, 크림 베이지 3가지다. 출고가는 고급형이 17만 9천원, 보급형이 14만 9천원이다.

SK매직 관계자는 "바람세기를 총 12단계로 세분화하는 한편, 저소음 설계로 여름철 선풍기뿐 아니라 실내 공기순환용으로 사용 가능한 사계절 서큘레이터"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SK매직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이는 생활구독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