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IPEF 협력키로...인도태평양 유지 중요성 공유

디지털경제, 공급망, 청정에너지 등에 우선순위

디지털경제입력 :2022/05/21 18:31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서 긴밀히 협력키로 햇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가진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번영하고 평화로우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유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디지털경제, 회복력 있는 공급망, 청정에너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촉진에 방점을 둔 여타 우선순위를 포함해 우선적 현안에 대한 경제적 관여를 심화시킬 포괄적 IPEF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할 것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뉴시스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아세안의 관점을 지지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두 정상은 “지속가능발전, 에너지 안보, 양질의 인프라 투자를 포함한 고품질의 투명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와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을 증진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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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쿼드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관심에 대해 환영의 뜻을 보였다.

아울러 양 정상은 제3국에서 디지털 인프라를 포함한 인프라 금융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