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제30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하트성운'을 발표한 변영준 씨가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변영준 씨가 서울시 면목동에서 촬영한 'IC 1805 하트성운'은 하트 모양을 닮은 성운의 아름다운 형상과 색감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문연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그림, 동영상 등의 콘텐츠로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천체사진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는 208개 작품이 출품돼 심우주(Deep sky)·지구와 우주·태양계 등의 분야에서 24개 작품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5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로비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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