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식 SW교육 프로그램인 '코딩온'을 운영하는 스프레틱스(대표 원태경)는 포스코의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교육 파트너 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올 1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K-디지털 플랫폼(K-Digital Platform)'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고, 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에 '코딩온'을 교육 파트너로 선정했다.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디지털 융합 훈련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구직 청년, 영세 자영업자 등에게 개방하고 인재 육성을 돕는 정부 사업이다. 포스코는 앞으로 5년간 이 역할을 수행한다.
포스코가 코딩온을 교육 파트너로 삼은 것은 코딩온이 그동안 거둔 우수한 교육 효과 때문이다. 포스코는 "코딩온은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한 SW교육 사업에서 취업성공률 90%, 교육이탈률 0%, 교육만족도 95%와 같은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면서 "특히 코딩온 강사진인 '팀뤼쳐드'의 열정과 능력을 높이 사 포스코의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원태경 코딩온 대표이자 팀뤼쳐드 대표 강사는 "포스코 같은 굴지 대기업과 함께 교육을 할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면서 "포스코에서 설계한 수업을 충실히 이해하고, 이의 운영을 돕는데 회사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코딩온의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과정은 18일까지 1기 과정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신청은 코딩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