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새 라디오 방송사에 OBS경인TV

방송/통신입력 :2022/05/17 20:10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 허가 대상 사업자로 OBS경인TV를 선정했다.

방통위는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자 선정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방송 미디어 등 총 5개 분야의 전문가 11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월14일부터 닷새 간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심사위원회 운영 결과를 보고받고 사업자 선정을 논의했지만 도로교통공단의 법률적 요건 등을 검토하기로 결정하고 의결을 보류했다.

방통위는 추가적인 검토과정 등을 거쳐 신청자격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자로 판단한 뒤 남은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OBS경인TV를 허가대상 법인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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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위원장은 “경기지역 여론 다양성 확보와 지역문화 활성화가 다시 가능하게 됐다”며 “선정된 사업자는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 준수와 함께 안정적 방송 운영을 통한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OBS경인TV가 3개월 이내에 허가신청서에서 제시한 투자자본금의 조달을 완료한 경우 허가증을 교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