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1분기 영업익 649억…역대 최대 실적 경신

컴퓨팅입력 :2022/05/16 19:06    수정: 2022/05/16 22:22

LG CNS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8천850억 원, 영업이익은 649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IT신기술 중심의 DX사업에 집중하며 고객경험 혁신을 지속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금융DX 영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외부 고객을 확보하며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LG CNS는 2019년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앞세워 AWS, MS,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CSP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서비스관리(MSP) 사업을 확대해 왔다.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 (왼쪽)와 함기호AWS코리아 대표(이미지=LG CNS)

MSP는 고객사의 IT시스템을 CSP 클라우드에 이관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최적의 운영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LG CNS는 대한항공, 한화생명, NC소프트 등 금융사, 게임사를 포함한 다양한 외부 고객사 클라우드도 운영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AM은 현존하는 최신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올 초 LG CNS는 고객사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운영을 위해 AWS와 AM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 제조,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 대상의 클라우드 AM신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도 LG CNS의 DX사업을 이끄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스마트팩토리는 공정운영 설계부터 설비, 시스템 구축까지 AI, 빅데이터, 로봇 등 DX 신기술이 총망라돼 있다. 첨단 제조공정, 실제 데이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핵심 보안 영역으로도 꼽힌다.

최근 LG CNS는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가상환경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실제 공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버추얼 팩토리’를 통해 제조현장의 DX를 가속화하고 있다. 향후 스마트팩토리에 5G 특화망을 결합해 기존 무선통신 환경의 한계를 극복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물류 영역에서는 외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성과를 높이고 있다. LG CNS 스마트물류 사업은 쿠팡, 쓱(SSG)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관련 매출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이 과정에서 LG CNS는 고객의 누적된 주문 데이터를 분석, 최적의 상품 공급순서를 계산해주는 최적화 알고리즘과 상품을 검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AI비전검수 등의 DX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에서 점유율 약 3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 CNS는 금융DX분야에서 은행, 증권 등 금융사들의 IT시스템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고객의 DX경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올해 1분기 신한금융투자 마이데이터 시스템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으며,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쏠(SOL)'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LG CNS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페인 포인트 해결을 위해 LG CNS는 마곡 본사에 ‘이노베이션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고객들이 이곳에서 메타버스, 증강현실, 디지털트윈 등 최신 DX기술을 경험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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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DX역량을 중시하는 LG CNS의 조직문화도 자리잡고 있다. LG CNS는 ▲포텐셜 엑스퍼트 ▲엑스퍼트 ▲마이스터 ▲연구/전문위원 등 4단계로 구분해 DX정예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글로벌 CSP 3사 클라우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은 약 2천 명을 넘어섰으며, AI빅데이터 전문인력도 약 800명이 포진돼 있다.

최근 ‘언어 AI랩(LAB)’도 신설해 총 4대 AI연구소를 가동 중이다. ▲언어 ▲시각 ▲데이터 ▲시스템 구축 등으로 영역을 세분화해 AI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