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 가상환경에서 답 찾는 AI ‘베이킹소다 v2.0’ 출시

컴퓨팅입력 :2022/05/16 10:38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가 강화학습 기반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베이킹소다 v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v2.0은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뮬레이터 환경 연동 지원과 로우코드 기반 리워드 설정 등 분석 환경의 손쉬운 설정 및 학습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ML옵스 기반의 재학습을 포함한 강화학습 전용 파이프라인을 제공하는 등의 아키텍처 변화를 꾀했다.

주목할 부분은 비즈니스 현실의 환경과 조건들을 가상환경으로 매핑해 AI가 학습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본 가상의 환경에서 AI가 다양한 경우의 수 가운데 주어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베이킹소다(이미지=애자일소다)

사용자는 오프라인 강화학습용 정적 데이터를 학습하기 위한 환경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뮬레이터 환경 연동을 통한 동적 데이터 환경 모두를 활용하여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학습은 머신러닝 기술 가운데에도 매우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비즈니스 접목 성공사례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AI분야다. 강화학습을 활용한 베이킹소다의 기술력은 애자일소다가 가트너 쿨벤더로 선정되는 데에 가장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이킹소다는 2020년 10월 첫 출시 이후 금융, 제조, 항만 분야 등에 적용해 성공적인 결과를 보인 바 있으며 최근 LG CNS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이사는 “베이킹소다 v2.0은 강화학습을 적용해 ‘최적화’와 ‘자동화’라는 당사의 핵심적 가치를 실현해낸 제품으로 해외시장에서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베이킹소다 기반의 업종/업무별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SaaS 형태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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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자일소다는 창립이래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고 AI OCR 외에도 AI NLP, 강화학습 등 다양한 머신러닝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비즈니스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 IT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에서 발표한 ‘2021 쿨 벤더(Cool Vendor) AI 핵심 기술부문’에 아시아 및 국내 최초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LG CNS와 MOU를 체결 후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주요 제품라인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