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관계부처 합동 'CCUS 제도기반 구축 TF' 발족

CCUS 기술혁신·상용화 지원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디지털경제입력 :2022/05/13 16:38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탄소중립위원회 사무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CCUS 제도기반 구축 TF'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은 석탄·LNG발전, 블루수소, 특히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불가피한 시멘트, 석유화학 업종에서는 거의 유일한 대량 감축수단이다.

그러나 현재 CCUS는 개별법 없이 40여개 관련법을 준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이번 회의는 민간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관련 상용화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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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전환정책관은 “CCUS는 탄소중립의 핵심기술로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TF를 운영해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CCUS 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CCUS 제도기반 구축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TF를 통해 발굴되는 제도개선과 입법 수요 등은 추후 법·제도·인프라 구축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