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소비자원과 탄소중립·소비자 권익증진 ‘맞손’

디지털경제입력 :2022/05/13 16:00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탄소중립 실현 및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에너지공단의 에너지 분야 인프라와 소비자원의 소비자 정보제공, 소비자피해 예방 등의 강점을 활용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유통 제품의 에너지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증진을 위한 소비자 정보제공 ▲에너지 분야 소비자피해 예방 및 권리 향상을 위한 협력 ▲유통 제품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홍보·합동점검 등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왼쪽)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왼쪽 네 번째)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협약 후속 조치로 전기·전자제품의 품질 비교정보 제공 사업 가운데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검증을 에너지공단과 공동 실시해 소비자에게 고효율·친환경 제품 선택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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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공단과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소비자원이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정보를 교환해 협업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에너지효율향상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덕진 소비자원 원장은“에너지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친환경·고효율 녹색 제품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