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1분기 영업익 426억...전년비 15%↓

사업 다각화 전략으로 실적 개선 시도

디지털경제입력 :2022/05/11 12:14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천498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426억5000만원, 당 기순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은  8.5%, 영업이익은 15.3% 감소한 수치다. 

더블유게임즈는 사업 다각화 전략의 현황과 비전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추가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i-Gaming(아이게이밍) 부문에서는 현재 자체 개발한 슬롯 콘텐츠의 인증 절차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인증받은 슬롯 콘텐츠를 바탕으로 향후 B2C 사업을 위한 콘텐츠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i-Gaming B2C 시장 진출을 위해서 영국 내 인수합병(M&A) 자문사 선정을 통해서 잠재적 매물 등을 검토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미국 P2E 스킬 게임 시장 데뷔 시점도 공개됐다. 더블유게임즈는 빙고, 솔리테어 등 자체 개발한 P2E 스킬 게임을 올해 하반기 안에 론칭할 계획이다. 매칭 엔진(Matching Engine)과 토너먼트 구성이 스킬 게임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만큼 더블유게임즈는 게임 내부 설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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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더블유게임즈는 캐주얼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혔다. 캐주얼 게임과 소셜 카지노의 중간 형태인 ‘더블유카지노 2.0’을 비롯해 다양한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슬롯이 결합된 우주여행 콘셉의 캐주얼 게임 ‘스피닝 인 스페이스(Spinning in Space)’가 핵심 타이틀로 꼽히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초 말씀드렸던 사업 다각화 전략이 하나둘씩 실현되고 있다”며 “안 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기반으로 기존의 소셜카지노 외에 다변화된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