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일 충북 흥덕구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RIST와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 협약을 채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현실 세계를 온라인 공간에 똑같이 구현하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통해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 첨단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라이다 기술을 이용한 실물 설비 3D 모델링 기술 등 RIST가 개발과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을 LG에너지솔루션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원격모니터링, 공정기술 등 공동 연구 ▲인력과 기술 지원 ▲연구시설과 장비 공동 활용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사장(CPO·생산구매 최고책임자)은 “스마트팩토리 분야 선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RIST와의 이번 협력이 전세계 공장의 제조지능화를 통한 배터리 품질 고도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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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희 RIST 원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이번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를 통해, 양•음극재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과 최고품질의 배터리를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관계가 한층 공고해 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김명환 사장, 변경석 최고데이터책임자(CDO·전무), 정재한 공정기술센터장(전무)을 비롯해 남수희 RIST 원장, 김영덕 융합혁신연구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