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 삼성전자 사장, 카이스트서 '시스템반도체' 강연

삼성-카이스트, 반도체시스템공학과 협력 차원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5/10 17:03    수정: 2022/05/10 18:22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이 오는 24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반도체 강연에 나선다.

박용인 삼성전자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박용인 사장은 '시스템 반도체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박 사장은 시스템반도체 산업 동향과 트렌드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의 주력 제품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 엑시노스 시리즈와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등을 소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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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은 삼성전자와 카이스트가 지난해 11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신설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카이스트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올해부터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카이스트 교수진과 삼성전자 멘토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강의·실험·양방향 토론을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사장은 1987년 LG반도체, 1999년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 2008년 DB하이텍을 거쳐 2014년 삼성전자에 합류해 2017년부터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센서제품개발팀장 부사장을 맡았고, 지난해 말 인사에서 시스템LSI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