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오피스룩' 수요 증가에 남성복 방송 편성↑

남성복 편성 전월 동기 대비 약 50% 늘리며 관련 수요 대응

유통입력 :2022/05/10 09:29

지난달 18일 약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마치고 오피스로 다시 출근하기 시작했다. 이에 실내·외출복 구분없이 착용했던 '원마일웨어' 대신 오피스·결혼식·각종 모임에서 입을 수 있는 '워크웨어'와 '오피스룩' 수요가 다시금 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런 남성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방송 편성을 확대한다. 실제로 5월1일부터 16일까지 남성복 방송 편성을 전월 동기 대비 약 50% 늘렸다.

엔데믹에 따른 소비 심리 회복과 사무실 출근이 맞물리며 실제 남성복 매출이 증가하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후 2주 간(4월4일~5월1일) CJ온스타일 남성복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약 31% 신장했다. 지난 8일 다니엘 크레뮤 여름 신상품 출시 방송에는 약 16억원의 주문이 몰리며 슬랙스, 린넨 블레이저 등 전통적인 남성용 오피스룩 아이템이 큰 사랑을 받았다.

CJ온스타일 5월 8일 다니엘 크레뮤 방송 화면

다니엘 크레뮤는 12일 오후 6시30분 땀을 많이 흘리는 남성 체형적 특성을 고려한 코튼 쿨맥스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여름 신상품 출시를 지속한다. 'USA 코튼 쿨맥스 라운드 티셔츠'는 무더운 여름 땀을 금방 흡수하고 말려주는 쿨맥스 소재가 적용됐고, 주름이 적게 가는 링클프리 가공에 기계 세탁도 가능해 실용성과 활용도가 높다. 로고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은 물론 옆선 슬릿 디테일을 통해 활동성도 더했다. 그레이·베이지·블랙베리·옐로우까지 다니엘 크레뮤의 고급스러운 유러피안 컬러감이 반영된 4종 티셔츠를 모두 받아볼 수 있다. 출시 생방송을 기념 리뷰 작성 전 고객에게 페이크 삭스를 증정한다.

다니엘 크레뮤는 업계 유일의 토탈 남성복 브랜드로 누적 주문 금액만 2천200억원에 달한다. '유러피안 클래식 스타일', '스타일을 겸비한 실용성', '독보적인 가성비'라는 세 가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남성복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관련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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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국내 사업 단독 운영권을 획득해 전개하는 200년 전통의 미국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도 만나볼 수 있다. 14일 오후 8시30분 방송에서 프레피룩의 대명사인 브룩스 브라더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대거 준비했다. 대표 상품 '수피마 코튼 폴로 3종'은 일명 면의 캐시미어라고 불릴 정도로 탁월한 품질과 부드러운 광택감을 자랑한다. 슬랙스·청바지 등 어느 아이템과 매치해도 오피스룩에 다채롭게 활용하기 좋다. 색상 선택 없이 네이비·그린·와인 3종을 모두 받는 구성이다. 이 외에도 클래식한 폴로 스웨터와 라이트웨이트 치노 팬츠, 수피마 코튼 티셔츠 등 멋스러우면서도 시즌 트렌드가 녹여진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CJ ENM 브랜드사업2팀 최경식 팀장은 "재택 근무와 원마일웨어 강세로 잠시 주춤했던 남성 클래식 의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비 심리 회복과 출근·결혼식·모임 등으로 인한 외출이 맞물리며 자연스럽게 오피스룩, 구두 등의 아이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