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5개 부처 차관급 20명 인선...취임 즉시 발령

디지털경제입력 :2022/05/09 15:22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개 부처 20명의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은 정부 운영에 어떤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면서 “취임 즉시 관련 내용에 서명하고 발령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기재부 차관보를 지낸 방기선 아시아개발은행(ADB) 상임이사, 2차관에는 최상대 기재부 예산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윤 정부의 첫 국무위원 낙마로 장관 대행 체제가 예상되는 교육부 차관에는 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이 발탁됐다.

사진 = 인수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장영진 전 산자부 기획조정실장,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각각 지명됐다.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이원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김성호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발탁됐다.

보건복지부 1차관은 조규홍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보건복지부 2차관에는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지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는 전병극 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인중 농림부 차관보가 내정됐다.

통일부 차관에는 김기웅 전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국방부 차관에는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원장 겸 외교안보센터장이 각각 꼽혔다.

외교부 1차관에는 조현동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 2차관에는 이도훈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환경부 차관에는 유제철 전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권기섭 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각각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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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비서실 추가 인선도 발표됐다.

비서실장 직속 부속실장에 강의구 전 대검찰청 운영지원과 서기관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