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국내 문서 스캐너 시장 점유율 2년 연속 1위

지난해 점유율 37.3%, 재작년 보다 9.5%p 상승

홈&모바일입력 :2022/05/09 10:12

한국엡손이 지난해 국내 문서 스캐너 시장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IT 시장분석기관 IDC 발표에 따르면, 엡손은 지난해 제품 출하량 기준 점유율 37.3%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재작년 시장 점유율 27.8% 보다 9.5%p 상승한 수치다.

엡손은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 라인업 ▲스마트·미니멀라이프에 최적화된 제품 ▲ 신제품 및 기술 지속 개발을 이 같은 성장세의 주 요인으로 짚었다.  

엡손의 대표 제품인 북스캐너 'ES-580W'는 PC 연결 없이 사용하며, 일 최대 4천매 스캔, 분당 최대 단면 35매, 양면 70매를 인쇄하는 고속 작업이 특징이다. 문서 스캐너 'DS-770II'는 작은 명함부터 A3 크기의 원고, 플라스틱 카드, 봉투 등 다양한 사이즈와 무게의 용지를 작업할 수 있다. 문서 스캐너 'DS-970'는 OMR 카드를 사용하는 학교, 학원 등 교육 기관의 수요가 높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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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북스캐너 ES-580W(왼쪽), 엡손 비즈니스 스캐너 DS-970 (사진=한국엡손)

엡손 관계자는 "작년에 이은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은 업무 생산성을 개선하고, 고객 편의를 높인 점을 인정받은 성과다"며 "앞으로도 엡손만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고객 만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엡손은 1986년 8월 세계 최초로 개인용 이미지 스캐너를 출시한 후, 포토, 필름, 책, 문서를 쉽게 스캔하는 평판형 스캐너부터 휴대용 스캐너, 급지 평판형 스캐너, 급지형 스캐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