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자 대표적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5% 이상 급등, 4만 달러에 근접했다.
5일 오전 6시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68% 급등한 3만98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3만9902달러, 최저 3만767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https://image.zdnet.co.kr/2022/05/05/cffd7059dff592c187de1eb699a7641f.jpg)
이날 3만7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던 비트코인은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자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4만 달러 선에 근접했다.
파월의장의 발언은 월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0.75%포인트 금리인상설을 잠재우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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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그러나 4만 달러를 재돌파하지는 못하고 있다. 4만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99% 상승한 507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