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0인 미만 제조기업 디지털화 지원 1000곳 선정

스마트공방 사업에 4650여곳 지원...공정 개선 등 도와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5/05 10:17    수정: 2022/05/05 10:32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공방' 사업에 참여할 소공인 1000개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공방 사업'은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소공인 제조공정 자동화, 스마트기술(IoT, AI 등) 도입 등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 개선(부분 자동화, 생산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공방 사업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려는 소공인 4650여 개사가 지원, 4.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기업에 대해 스마트공장 전문가의 스마트기술 도입 타당성 등 사전 검토와 서류·발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1000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기업 중에서는 기타기계·장비 제조업이 135개사(1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속가공 제조 130개사(13.0%), 식음료품 제조 89개사(8.9%), 기타제품 제조 82개사(8.2%)와 함께 전체 선정기업의 43.6%를 차지했고, 그 밖에 섬유의복 제조(48개사) 등 다양한 업종의 소공인이 포함됐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 후, 맞춤형 솔루션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스마트공방 구축에 따른 연구시설, 기계장비 및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스마트 공방 구축 SW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업체당 최대 4900만원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