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디스테라, 글로벌 테스트...생존 FPS팬 겨냥

연내 스팀 얼리액세스...스팀 생존 게임팬 평가 주목

디지털경제입력 :2022/05/05 08:00

카카오게임즈의 생존 슈팅 액션의 재미를 강조한 PC 게임 신작 ‘디스테라(영문명: Dysterra)’가 테스트로 이용자들 앞에 섰다. 

이번 테스트는 연내 스팀(Steam)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를 앞둔 콘텐츠 점검으로, 기존 생존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에 따르면 리얼리티매직(대표 김성균)이 개발중인 신작 PC 온라인 생존 일인칭슈팅(FPS) 게임 ‘디스테라’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가 시작됐다. 

전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글로벌 베타 테스트는 오는 1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Dysterra’를 검색한 후 ‘접근 권한 요청 버튼을 누르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디스테라는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 버려진 지구를 배경으로 탄탄한 건 슈팅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으로, 이번 글로벌 베타 테스트는 유저 간 박진감 넘치는 전투에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는 다양한 SF 무기를 제작하고 사용하여, 빠른 성장을 통해 멸망한 지구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스테라 글로벌 베타 테스트 이미지 .

특히 이번 테스트에 앞서 생존 게임의 특징인 ‘쉘터’ 건설과 아이템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이와 관련해 디스테라 개발팀은 “사전 지식이 없는 유저가 게임을 시작했을 때, 플레이의 목적과 방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계속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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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테라’는 지난 3일 이번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앞서 실제 게임플레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여 이용자들의 기대치를 높이기도 했다. ‘디스테라’의 가장 큰 특징인 ‘슈팅’과 기지 건설’요소는 물론, 정밀하게 구현된 다양한 총기, 원하는 위치에 즉시 설치 가능한 홀로그램 엄폐물, 진지 방어를 도와주는 여러 종류의 포탑도 해당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스테라’ 개발팀은 그간 진행해온 글로벌 테스트에서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타격감 개선을 통한 캐주얼한 건 슈팅 ▲편의성을 높인 UI 및 UX ▲모션 캡처를 통해 개선된 AI 애니메이션 등 한 층 향상된 게임성을 선보인다는 각오로 게임을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