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씰M, 해외 사전 예약 순항...5월 흥행 시동

대만·홍콩·마카오 선출시...약 일주일 만에 예약자 30만 몰려

디지털경제입력 :2022/05/05 08:30

플레이위드의 신작 모바일 게임 '씰M'이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서는 가운데, 사전 예약이 순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 예약 일주일 만에 30만을 넘어선 만큼 출시 전 100만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위드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씰M의 대만·홍콩·마카오 사전 예약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사전 예약을 시작 이후 약 일주일 만인 지난 2일 기준이다. 현지 마케팅에 본격 나선 만큼 늦어도 다음 주에는 50만, 출시 전 100만 돌파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플레이위드, 씰M 대만,홍콩,마카오 사전 예약 돌입.

씰M은 이달 중 대만·홍콩·마카오 서비스에 돌입한다. 특히 이 게임은 대만에서 리니지와 뮤 시리즈, 오딘 등과 경쟁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만 게임 시장은 토종 게임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몇안되는 지역이다. 특히 대만은 토종 게임의 주요 매출 지역으로도 꼽힌다. 오딘의 경우 대만에 진출한 이후 약 한달만에 매출 500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씰M의 개발에는 원작 씰을 개발한 플레이위드게임즈가 직접 맡았다.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진 이 게임은 원작 씰온라인의 카툰렌더링 연출과 함께 개그액션 및 타격 콤보 시스템 등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씰M 플레이 장면.

이 게임은 지난 달 19일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처음 소개된 바 있다. 당시 플레이뒤 측은 이 게임에 블록체인 NFT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깜짝 밝히기도 했다.

회사 측은 간담회를 통해 씰M은 기존 블록체인 게임과 다른 NFT 방식을 채택한 신작으로 소개했었다. 핵심 콘텐츠는 꾀돌이 NFT였다. 해당 콘텐츠는 씰M 뿐 아닌 씰유니버스 등 차기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블록체인 멤버십으로 요약된다. 

무엇보다 꾀돌이 NFT를 구매한 이용자들은 쿠폰을 통해 특정 아이템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NFT를 보유하면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가치가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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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 측은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자인 BPMG와 함께 씰M의 블록체인 NFT 생태계를 조성한다. 가상자산(암호화폐) 토큰 발행에 NFT 판매 등에 대한 계획은 추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플레이위드 측은 "씰M의 대만 홍콩 마카오 사전 예약자 수가 30만을 돌파한 것은 사실이다. 현지 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선 만큼 예약자 수는 꾸준히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며 "씰M의 해외 출시일이 확정되면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전까지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