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맞춤형 로봇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텔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3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빌딩에서 호텔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소재 호텔 및 리조트 지점 등에 LG 클로이(CLOi)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강원도 속초에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공급한 바 있다. 로봇은 호텔 안내를 비롯해 주변 관광지와 쇼핑 정보 제공, 다국어 통역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비대면 배송 서비스 등에 활용됐다.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서비스 로봇은 우리 일상과 함께 하는 중"이라며 "당사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호텔과 리조트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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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전자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인천공항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 운영을 시작으로 ▲서브봇 2종 ▲셰프봇 ▲바리스타봇 등을 지속 선보인 데 이어, 최근 비대면 방역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UV-C 봇을 출시하며 총 6종의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