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가 로블록스에?' 스포티파이 아일랜드 출시

스포티파이, 아티스트와 팬이 교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 선보여

홈&모바일입력 :2022/05/04 09:16

스포티파이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며 가상의 아티스트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스포티파이 아일랜드'를 출시했다. 

스포티파이는 3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 아일랜드를 출시했으며 조만간 선미 및 스트레이 키즈와 협업해 케이팝을 테마로 한 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 아일랜드는 스포티파이 브랜드 요소를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섬 전체에 스포티파이의 브랜드 컬러인 초록색을 사용했으며, 사용자들은 퀘스트를 수행해 하트 모양의 '좋아요' 아이콘을 받게 된다. 이 아이콘은 스포티파이의 주된 요소 중 하나다.

스포티파이 아일랜드 (사진=스포티파이)

사용자들은 스포티파이 아일랜드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등 어울릴 수 있다. 스포티파이 아일랜드에서 제공하는 비트메이커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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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퀘스트를 완료하면 포인트를 받게 되는데, 이를 토대로 가상의 독점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다. 독점 콘텐츠의 경우 아티스트에게 수익이 돌아갈 예정이다. 

스포티파이는 스포티파이 아일랜드를 토대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앞으로 스포티파이 아일랜드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고 게임 내 가상 상품 매출에 대해 아티스트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