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스, 폴리곤 기반 DEX '메시스왑' 개시

체인 간 교류 통한 부가가치 창출 목표

컴퓨팅입력 :2022/05/03 21:33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는 3일 '폴리곤' 체인에 신규 탈중앙화 자동 마켓 메이커(AMM DEX) ‘메시스왑’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오지스는 폴리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첫 공동 설계 프로젝트로 메시스왑의 개발과 ‘메시(MESH)’ 토큰 경제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메시스왑은 시가 총액 15조원 이상 규모의 폴리곤에 진출한 자율 금융 거래 프로토콜로, 오지스의 프로젝트 '클레이스왑'의 리뉴얼 버전이다. 토큰을 활용한 유동성 공급, 스왑, 레버리지 일드 파밍, 스테이킹 등을 제공하고, 발생한 거래 수수료와 거버넌스 토큰 ‘메시’를 비롯한 다양한 토큰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게 해준다.

메시스왑

오지스는 메시스왑에 크로스체인 기술을 구현해 다양한 체인 간 자산, 유동성, 국내외 유저 풀, 플랫폼 및 프로토콜, 디앱 등의 활발한 교류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클레이튼, 폴리곤 등 개별 메인넷의 한계를 극복해 전체 블록체인 생태계와 실질적인 토큰 이코노미의 성장을 목표로 하겠다는 것이다.

리플(XRP), 메이커다오(MakerDAO), 이오스트(IOST), 치다오(QiDao), 크로노스(Kronos DAO),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 멀티체인(Multichain), 엑스피어(Xpeare), 쏠잼(GoldenKnights), 젬허브(Gemhub), 미디움(MEDIUM) 등 국내외 런칭 파트너를 언급하면서 메시스왑에 대한 업계 기대가 높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오지스는 “메시스왑 출시는 단순히 폴리곤이라는 대규모 글로벌 체인 진출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메시스왑에는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플랫폼의 융합과 이를 통한 부가가치의 창출, 커뮤니티 중심의 보다 진전된 탈중앙화 거버넌스의 구축,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토큰 이코노미 발전에 대한 기대가 응축돼 있다”고 밝혔다.

오지스는 추후 메시스왑 코드를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