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지난달 에어컨 매출 전년대비 20% 증가

이른 더위로 냉방가전 수요 증가

홈&모바일입력 :2022/05/03 10:04    수정: 2022/05/03 10:04

롯데하이마트가 지난달 에어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하는 등 냉방가전 수요가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창문형 에어컨 매출액은 450%, 서큘레이터와 선풍기는 각각 130%, 85% 늘었다.

조민용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지점장은 "시원한 여름을 보내려는 고객들이 일찌감치 구매를 서두르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4월부터 시작된 초여름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분위기로 매장을 찾는 고객도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늘어나는 에어컨 수요에 맞춰 이달 '에어컨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420여개 매장에서 최대 96만 캐시백, 캠핑카 증정, 해외여행 경품 이벤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22년형 홈멀티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20만 엘포인트(L.POINT)를 제공한다. LG전자 22년형 투인원(2in1) 행사 모델 구매시 최대 8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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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방문한 소비자들이 5월 에어컨 대전 행사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이어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에어컨 중고 보상 대전'을 연다. 매주 주말을 전후로(금~월) 22년형 에어컨 신모델 행사모델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4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시스템 에어컨 설치비 환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병철 가전부문장은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등 여름 가전 매출이 부쩍 늘면서 5월 '에어컨 대전'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방방냉방(방마다 냉방)' 트렌드에 맞춰 2022년형 신형 에어컨부터 창문형, 시스템 에어컨까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 위주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