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구글 매출 1위 또 탈환...새 업데이트 효과

2021년 6월 출시작...리니지-던파 IP와 어깨 나란히

디지털경제입력 :2022/05/01 10:35    수정: 2022/05/01 10:53

카카오게임즈의 인기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재탈환했다. 오딘은 출시 이후 약 11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작임을 과시하고 했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오딘이 어제(4월 30일) 구글 매출 1위에 다시 올라섰다. 

오딘의 구글 매출 1위 재탈환은 무기 형상 및 신규 스탯 업데이트 직후 나온 결과다. 앞서 약 2개월 전에도 업데이트 효과로 구글 매출 1위를 다시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4월 30일 구글 매출 1위를 또 다시 탈환했다.

최근 오딘에 새로 추가된 무기 형상 시스템은 장착 무기에 특별한 능력을 보유한 외형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또한 이용자들이 받는 치명타 대미지 감소, 변이 저항, 동상 저항 등 신규 스탯 6종도 함께 추가됐다.

여기에 장비 프리셋을 새롭게 도입했고, 전략 전투의 재미를 강조한 아군 타깃 스킬 대상자 지정과 특정 아이템 수집 검색 등 편의성 기능을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업데이트.

오딘은 지난해 6월 29일 국내에 선출시된 북유럽 신화 소재 대작으로, 출시 직후 단기간 구글 애플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게임은 서비스 기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리니지 IP 기반 모바일 형제와 던전앤파이터모바일 등과 어깨를 견주며 장기흥행 궤도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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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오딘은 대만 등 해외에 진출해 기대 이상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29일 대만 진출 이후 현지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한달이 넘도록 꾸준히 톱5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에 이어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우마무스메로 오딘의 뒤를 이어 깜짝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