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1분기 매출 1535억원, 영업이익 79억원

전문의약품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성장…캔박카스, 해외매출 22% 증가

헬스케어입력 :2022/04/29 15:13

동아에스티(동아ST)는 2022년 1분기 매출 1535억1천600만원, 영업이익 78억8천700만원, 당기순이익 22억9천1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9%,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각각 전년 동기대비 820.1%, 209.7%의 성장을 기록했다.

실적은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 전년 동기 대비(YoY)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943억원(2021년 1분기 854억원)을 기록했다.

(제공=동아ST)

제품별로는 ▲스티렌(위염치료제): 전년 동기대비 8.7% 증가한 50억원(2021년 1분기 46억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한 80억원(2021년 1분기 74억원) ▲슈가논(당뇨병치료제):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한 80억원(2021년 1분기 71억 원)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 전년 동기대비 28.3% 증가한 127억원(2021년 1분기 99억원) ▲가스터(소화성궤양치료제): 전년 동기대비 20.8% 감소한 57억원(2021년 1분기 72억원)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한 62억원(2021년 1분기 57억원) 등이다.

해외사업 부문은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한 바이오, 항결핵제 부문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캔박카스(캄보디아)가 22.2%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74억원(2021년 1분기 365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캔박카스: 전년 동기대비 22.2% 증가한 264억원(2021년 1분기 216억원) ▲크로세린/클로파지민(결핵치료제): 전년 동기대비 80.5% 감소한 11억원(2021년 1분기 55억원) ▲다베포에틴알파BS(빈혈치료제): 전년 동기대비 12.3% 증가한 33억원(2021년 1분기 29억원)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 전년 동기대비 1133.9% 증가한 15억원(2021년 1분기 1억원) 등이다.

올해 중 WHO 텐더 시장이 열리면 크로세린/클로파지민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브라질 그로트로핀 텐더 시장에도 진입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66억원(2021년 1분기 144억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사업부는 22년 하반기 신규 라인 도입 등을 추진하며 성장 동력 발굴 중이다.

영업이익은 전체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의 효율적 집행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로 폭의 성장을 이뤘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으로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 국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2022년 하반기 완료 예정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완료해 글로벌 임상 2상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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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브라질에서 허가 완료, 중남미 17개국에서 허가 완료(3개국) 및 진행 중이다.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2b/3a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및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 통과로 5월 임상 개시 예정이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a상 완료 및 임상1b상 준비 중이며,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결과에서 위약(Placebo)대비 유의적인 개선 결과를 확인하고 2022년 3월 국내 임상 3상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