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블리자드 주주 대부분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합병에 찬성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시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 중 98%가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합병에 찬성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원격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결은 구속력 없는 자문투표 형식이었다.
관련기사
- 공정위, MS-액티비전블리자드 기업결합 신고 접수2022.04.14
- 액티비전블리자드, 크리스틴 신임 DEI 책임자 선임2022.04.12
- "액티비전블리자드 콜오브듀티 내년 신작 출시 연기 전망”2022.02.24
- 액티비전블리자드, 4월28일 MS와 합병 찬반 주주투표2022.03.23
액티비전블리자드 이사회는 주주총회을 앞두고 과반수가 승인하지 않으면 합병이 완료될 수 없다며 찬성 투표를 독려했다.
바비 코틱 액티비전블리자드 대표는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이번 투표는 MS와 함께 우리 이용자에게 큰 가치를 창출하고 직원들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의 고무적인 본보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믿음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