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 1분기 매출 419억원·영입익 22억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1% 증가, 영업익 1.0% 감소

인터넷입력 :2022/04/28 22:21    수정: 2022/04/29 13:10

웹툰 플랫폼 기업 키다리스튜디오의 올 1분기 잠정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11% 증가,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디리스튜디오는 2022년 1분기 실적을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41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1.0%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25.9% 오른 결과다. 큰 폭의 매출 상승은 지난해 초 레진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따른 이유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회사의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원에 비해 1.0% 감소했다. 전 분기(-7억원)와 비교했을 때는 흑자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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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키다리스튜디오-레진 대표

키다리스튜디오는 지난해 2월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또 같은 해 10월 키다리이엔티와 합병, 웹툰-웹소설-영상을 잇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아울러 올해 1월에는 소셜네트워크(SNS) 플랫폼 ‘틱톡’의 중국 운영사인 바이트댄스로부터 총 48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계기로 회사는 바이트댄스에 약 1천300개의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