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X9M출시

컴퓨팅입력 :2022/04/28 11:40

오라클은 새로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X9M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에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기존 대비 더욱 낮은 비용으로 워크로드 실행 속도를 높이고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기존 X8M에서 X9M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혼합형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와 수많은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TLP) 및 분석을 하나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통합함으로써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X9M의 데이터베이스 서버는 X8M 대비 2.5배 많은 8천64개의 vCPU를 제공하고, 비압축 데이터 용량은 X8M 대비 28% 늘어난 3.1페타바이트(PB)를 지원한다. 내부 네트워크 속도는 80% 이상 향상됐고 애플리케이션 서버 클라이언트의 대역폭은 두 배로 증가해 OLTP 워크로드의 실행 성능도 함께 개선됐다.

데이터베이스 SQL 작업 시 발생되는 입출력 지연시간은 19 마이크로세컨드초 이하로 줄어들고 초당입출력속도(IOPS)는 87% 늘었다. OCI 기반의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X9M은 기존 보다 80% 더 빠른 초당 2.88테라바이트(TB)의 스캔비(scan rate)를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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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로이자 오라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 기술 총괄 부사장은 "자율 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만의 독보적인 장점은 주식 거래 시스템에 준하는 성능과 가용성, 모든 앱에 적용 가능한 보안의 투명성이라 할 수 있다”며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X9M은 최신 CPU와 네트워킹, 저장용 하드웨어를 채택해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들은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모두 갖춘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으며, 기존과 동일한 비용으로 해당 신규 업데이트 기능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