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로 본 의사 성격 눈길…‘ISTJ’ 많고 ‘ENFJ’ 적어

인터엠디컴퍼니 설문조사서 의사들도 MBTI 애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헬스케어입력 :2022/04/27 11:59

의사들의 MBTI 유형은 ‘ISTJ’가 많고, ‘ENFJ’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인 인터엠디컴퍼니는 3월 한 달 동안 의사 회원 754명의 MBTI 유형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ISTJ(세상의 소금형)라고 밝힌 의사 응답자가 14%(105명)로 가장 많았다. 반면, ‘ENFJ’(언변능숙형)는 1%(10명)로 가장 적었다.

사진=픽셀.

MBTI 유형으로 살펴본 의사들의 성향은 외향-내향(E-I) 지표에서는 I(457명)가 E(215명)보다 높았다. 감각-직관(S-N) 지표는 S(423명)가 N(249명) 보다 많았다. 사고-감정(T-F) 지표의 경우, T(341명)와 F(331명)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판단-인식(J-P) 지표에서는 J(408명)가 P(264명)보다 높았다.

관련해 의사들도 MBTI 유형으로 본인과 대인관계에 있어 일정 부분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의사들의 84%(632명)는 “MBTI가 나의 성격과 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인터엠디컴퍼니는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정보 제공을 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의사 회원 수는 3만9천여 명으로, 회사는 헬스케어 정보를 포함해 개원·법률·세무 등 병원 운영 정보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