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요기요, 식약처와 배달 음식 위생 안전 강화

배달의민족(배민), 요기요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품안전정보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식품안전정보 공유 및 활용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한 위생등급제 적용 활성화 ▲배달앱 입점업소를 대상으로 한 위생관리법 안내 등이다. 이들은 2017년 맺었던 협약을 갱신하고, 배달 음식 위생 안전 수준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배민, 요기요는 식약처가 공유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데이터를 활용해, 앱에서 위생등급 지정 현황과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이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안전한 음식 배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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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우아한형제들 대외정책실장은 “이번 협약 갱신이 배달 음식 위생 안전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배달앱 소비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를 강화하는 정책들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혁 요기요 본부장은 “협약 갱신으로 소비자의 배달 음식에 대한 신뢰와 만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요기요는 주문 중개 플랫폼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소비자와 레스토랑 파트너 모두에게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배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