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직구 플랫폼 구하다, 직계약 부티크 50개 돌파

이탈리아·독일·스위스 등 10여개 유럽 국가서 제품 공수

온라인 명품 직구 플랫폼 구하다(대표 윤재섭)는 직계약 부티크 수가 50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구하다가 직계약한 부티크 파트너사 50개를 돌파했으며,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등 10여 개 유럽 국가로부터 제품이 공수된다.

구하다는 주간 30만 개 명품 정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간거래(B2B) 명품 유통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구하다는 까다로운 현지 커뮤니케이션, 국내 통관 및 검수, 패키징, 최종 고객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하다, B2B명품 유통 사업 본격화

구하다는 유럽 현지 명품 브랜드의 판권을 가진 최상위 유통사(1차 벤더) ‘부티크’와 파트너십을 맺는다. 또한 자체적으로 구축한 시스템에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적용해 50여 개 부티크의 디지털 정보와 재고를 실시간으로 연동한다. 이를 바탕으로 구하다는 다양한 브랜드의 신상품을 자체 플랫폼에 소개하면서 ▲GS샵 ▲롯데온 ▲현대H몰 ▲SSG닷컴 ▲지마켓 ▲옥션 ▲G9 ▲AK몰 등 유수의 대기업 몰에도 명품 디지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구하다는 라이브 방송, 프리오더·스톡오더 등 다양한 채널과 방식으로 판매하는 운영 노하우를 보유했다. 구하다는 또 현지 부티크로부터 매시간 최대 2천여 개의 신상품 정보를 직접 공급받고 있어 다채로운 상품 셀렉션을 선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구하다는 B2B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 ▲현지 커뮤니케이션 ▲국내 통관 및 검수 ▲패키징 ▲최종 고객 배송까지 전 과정 원스톱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GS샵에는 버버리, 로에베, 발렌티노, 생로랑을, 현대H몰에는 골든구스의 상품을 구하다가 공급하고 있다.

구하다 조경환 세일즈 총괄이사는 “실시간 데이터 연동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현지 부티크들을 설득해 직계약을 맺고, 데일리 베이스로 소통하며 쌓아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명품이기에 더욱 까다롭고 번거로울 수밖에 없는 현지 커뮤니케이션, 검수, 패키징 등 운영 측면의 문제는 구하다가 해결했으니, 진짜 ‘직구’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명품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