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톤파트너스, 메타79 지분 전부 인수

'소워크' 한국 총판권 가진 기업...메타버스 플랫폼 직접 운영키로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4/25 20:09

가상자산 운용사인 힐스톤파트너스(대표 황라열)는 메타79의 지분 전부를 인수, 합병했다고 25일 밝혔다.

메타79는 하버드 출신들이 개발을 맡고 슬랙, 구글미트와 같은 협업 툴 연계와 우버잇츠와의 연동으로 화제가 된 소워크(Sowork)의 한국 총판권을 가진 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힐스톤파트너스는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힐스톤파트너스는 국내 첫 M&A 전문 회사인 한국M&A 임원들이 주축으로 해 만들어진 회사로, 95년 한국 법인을 설립해 한국 M&A의 오랜 경험과 투자전문가 집단을 활용, 시너지를 내고 있다. 최근 UAE RSP와 대규모 공동투자 합작사(조인트 벤처) 설립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투자 귀재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를 위한 ‘런치 다오(Lunch DAO)’를 출범, 시장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힐스톤파트너스는 소워크(Sowork)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앞으로 NFT-메타버스, 블록체인 영역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한편 메타버스 서비스 기업과 협업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과 협업 및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메타버스 기술의 선두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황라열 힐스톤 파트너스 대표는 "많은 기업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것에 너무 많은 힘을 쏟아붓고 있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그 안의 콘텐츠"라며 "훌륭한 콘텐츠 기업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난 몇 달간 많은 검토를 거쳐 미국 SoWork을 선택했다. 우리 플랫폼안에 가장 메타버스스러운 서비스들이 자리잡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힐스톤파트너스는 오는 26일 한국핀테크연합회와 함께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대한민국 메타버스 대전망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두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메타버스 본질과 메타버스가 재차 주목받는 이유를 소개한다. 또 온라인 3D 가상세계 플랫폼 및 메타버스의 개념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