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SM엔터테인먼트에 지분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사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본 건에 대한 투자 검토는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중순 보도된 SM엔터 지분 투자 관련,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네 차례 공시했다. 공식적으로 투자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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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함께 카카오, CJ ENM 등도 인수 참여자로 거론됐다.
카카오 역시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사업제휴와 지분투자 등 여러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해왔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거듭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