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유병한)는 다음달 8일까지 오픈소스SW를 활용한 ‘서비스플랫폼 개발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9세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일자리포털 또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플랫폼 개발자 양성과정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 일자리사업 일환이다. 오픈소스SW 이해를 바탕으로 각종 온라인 서비스플랫폼 개발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오픈소스SW 라이선스 이해와 기획 능력을 겸비한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5월 중순부터 2개월로 전액 무료다. 서비스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관리 ▷협업 SW 툴 ▷정보통신 기술 ▷온라인과 전산 보안관리 등의 전문교육에 이어 실무와 유사한 환경 및 조건에서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3개월간 현장에서 인턴으로 근무한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원사 및 교육과정 협약기업 등 159개 SW 및 IT 계열 기업이 인턴 연계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기간 중 진행되는 교육생-기업체 인사담당자 간 매칭데이 행사에서 기업 탐색과 자기 PR 기회의 장이 마련, 교육생 역량 및 비전에 가장 적합한 기업에 인턴십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유병한 회장은 “현재 많은 SW/ICT 기업들이 플랫폼 개발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서비스플랫폼 개발자 양성과정을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유능한 개발자 공급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모두가 SW/ICT 현장에 투입되는 것을 목표로 최대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