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기업 테서, 이노비즈 인증 획득

컴퓨팅입력 :2022/04/19 10:18

테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제도 ‘이노비즈(Inno-Biz)’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노비즈’는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중점 심사하며 기술혁신시스템 평가 와 기술보증기금의 실사 평가를 통해 인증 여부를 판단한다.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한 의료 AI기업 테서(이미지= 테서)

인증 기업은 이노비즈 협회로부터 투자, 자금지원, 홍보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테서는 기술혁신 능력, 기술사업화 능력, 기술혁신경영 능력, 기술혁신성과 등 4개 영역의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와 실사 평가를 통해 최종 A등급을 받으며 인증을 획득했다.

테서 이수현 대표는 “의료 영상, 의료 텍스트 분야의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인 모두에게 매우 실용적이며 획기적인 AI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테서의 목표”라며 뇌종양, 폐암과 같이 환자에게 치명적인 질환을 직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자동 영상 분할(Segmentation) 기반 3D 재건(Reconstruction) 모델링 등, 메디컬 트윈 분야의 연구개발 노력이 2023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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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테서는 이노비즈(Inno-Biz) 인증 외에도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의료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온라인 의료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다”라고 덧붙였다.

테서는 2020년 K-ICT 빅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기여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대상 수여를 시작으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였으며, 연내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환자 데이터 기반의 원격 의료 플랫폼 ‘온톨’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