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NAACL 학회서 챗봇 기술 논문 발표한다

글로벌 자연어처리 학회 잇따라 참여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4/18 08:59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가 글로벌 자연어처리(NLP) 학회 'NAACL(Annual Conference of the North American Chapter of 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2022'에 참가해 챗봇 기술 관련 논문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NAACL은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와 함께 세계 3대 자연어처리 학회로 꼽힌다. 하이퍼커넥트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6월10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NAACL 2022에 참가해 '선호하는 캐릭터 만나기: 소수 발화만으로 가상 캐릭터를 따라하는 오픈 도메인 챗봇'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이퍼커넥트는 가상의 캐릭터를 따라할 수 있는 대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대상 캐릭터의 발화와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 응답을 생성하는 'PDP(Pseudo Dialog Prompting)'라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PDP는 캐릭터의 발화를 대화 기록으로 포함하는 대화 형식의 프롬프트를 만든다. PDP는 검색 모델을 사용해 미리 정의된 맥락(context)에서 적절한 의사 맥락(pseudo-context)과 각 발화를 일치시키고, 대상 캐릭터의 스타일을 더욱 잘 반영하는 응답을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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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 아자르

또 하이퍼커넥트는 5월 진행되는 자연어처리 학회 'ACL 2022' 워크숍 '대화형 AI를 위한 NLP(NLP for Conversational AI) 워크숍'에 참여해 '오픈도메인 대화에서 예제 기반 응답 생성에 대한 이해와 성능 향상을 위한 방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하이퍼커넥트 하성주 AI랩 총괄 디렉터는 “하이퍼커넥트는 AI 연구 조직과 엔지니어링 조직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최신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아자르, 하쿠나 라이브등 실제 프로덕트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다양한 업계에서의 챗봇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