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창원시와 버스연계형 가포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지난 2020년부터 총 사업비 194억원을 들여 추진한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결과물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창원산업진흥원·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경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해 추진해 왔다.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수소버스 충전소 표준 모델을 확립하고 충전소 설비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관련기사
- 가스공사, 중소협력사 손잡고 수소 기자재 국산화 박차2022.04.13
- 한·캐나다 민·관·학 수소 전문가 총출동…수소경제 활성화 논의2022.04.11
- 정부, 올해 수소 R&D에 1718억원 투입…수소생태계 확충2022.04.06
- 동서발전, 수소연료전지 발생 열 활용…농가에 온수 공급2022.03.31
산가포수소충전소는 실제 버스노선과 연계해 수소버스 운영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전망된다. 또 다른 지자체로 확산돼 수소버스 운영 및 충전소 구축 모델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병내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창원시는 130개가 넘는 수소 부품기업들과 수소생산기지, 액화수소플랜트 및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수소경제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충전소 국산화율 제고와 함께, 청정수소 기반 충전소, 수소-전기 융복합충전소 등 신사업 모델 발굴을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