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2년 제1차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로 360명을 모집한다. 교육 분야는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참여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누리집 'sbti.kosmes.or.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연수 과정은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실습 교육과 함께, 기업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교육생 주도형 현장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연수 기간은 총 3개월이다. 오리엔테이션(6시간)을 포함해 ▲온라인 이론 교육(48시간) ▲오프라인 실습 교육(16시간) ▲현장 프로젝트(80시간) ▲결과보고회 및 수료식(10시간) 등 총 160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중진공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교육과정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교육 운영을 개선했다. 교육 장소도 기존 안산, 전주, 창원, 경산, 천안 5곳에서 광주광역시까지 포함한 6곳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장기심화과정에는 360명 목표를 초과한 471명이 참여했고, 만족도도 88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진공은 올해도 수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한 기업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교육에 참여해 스마트공장 관리와 운영 방식 전반을 고도화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면서 “중진공은 직무교육과 현장 개선 프로젝트 중심의 장기심화과정을 운영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공장 사내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