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250억원 투자유치...기업가치 1조원 이상 평가받아

미래에셋GS리테일신성장투자조합 등 3곳 투자펀드로부터 투자받아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4/13 17:18    수정: 2022/04/13 17:19

여기어때가 3곳 미래에셋 주도 투자펀드로부터 25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방식 신주 발행으로 진행된다. 

여기어때는 12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미래에셋GS리테일신성장투자조합1호, 미래에셋세이지투자조합2호, 미래에셋프롭테크투자조합1호에 신주를 배정한다고 알렸다. 발행 주식수는 보통주7만7천953주며, 발행가는 32만708만원이다. 신주 발행 납입일은 이달 27일이다. 

미래에셋GS리테일신성장투자조합1호와 미래에셋세이지투자조합2호에 각각 7천795주, 미래에셋프롭테크투자조합에는 6만2천363주가 배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조2천억원 수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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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정명훈 대표

앞서 여기어때는 2019년 영국 사모펀드 CVC캐피털이 인수할 당시 기업가치 3천억원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여기어때는 지난해 매출 2천49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