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푸시 알림 플랫폼 '오픈백' 인수

알림 기능 개선·품질 제고 목적

인터넷입력 :2022/04/13 09:56

트위터가 아일랜드 푸시 알림 업체 오픈백을 인수했다. 

제이 설리반 트위터 제품 부문 부사장은 알림 기능 개선과 품질 제고를 목적으로 오픈백을 사들였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간) 이렇게 밝혔다.

제이 설리반 부사장은 “오픈백의 유능한 인재들이 트위터에 합류한다”며 “이용자 사생활을 최우선시하는 회사 방향에 들어맞는다. 이번 인수는 적절한 시간에 올바른 알림을 전달하는 트위터의 시스템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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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에 기반을 둔 오픈백은 푸시 알림의 기기 제어를 통해, 이용자 앱 참여도 증대를 목표로 2015년 출범한 플랫폼이다. 모바일 앱이 다른 서버를 거치지 않고도, 자체 기기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개인 정보 보호에 용이한 체계다.

(사진=씨넷)

오픈백은 19일 폐업한다. 회사 개발자 등 인력들은 트위터 제품 팀에 합류해, 앱 푸시 알림 기능 강화에 힘을 보탠다. 트위터는 작년 말 채팅 앱 스피어와 업무용 협업 도구인 퀼(Quill)을 잇따라 인수하는 등 내부 서비스 역량을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