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컴퓨팅입력 :2022/04/12 14:28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6개 기관이 참여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대회개최 10주년을 맞이하여 투자유치 및 관계망(네트워킹)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IR) 행사와 서비스 체험 공간 운영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시상 규모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오는 8월까지 36개 기관별 예선이 진행되며 이어 10월 통합본선을 거쳐 11월 왕중왕전 순으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

대회 분야는 ▴도전.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기관이 주최하는 기관별 예선을 통해 부문별 상위 1개 팀에게 통합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36개 기관에서 선발된 각 팀들에게는 통합본선(8~9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약 1개월간 1:1 맞춤형 교육과 소비자 반응조사 등도 지원된다.

통합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부문별 5개)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된다.

11월 개최되는 왕중왕전에서는 각 팀에 대한 전문가평가단과 국민대표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추진 절차

왕중왕전 진출팀에게는 총 2억 원의 상금과 함께 대통령상(2), 국무총리상(2), 행정안전부장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각 2),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창업진흥원장상(각 1)이 수여되며, 창업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해외진출 등 단계별 후속지원도 제공된다.

후속지원으로는 금융지원, 데이터 제공, 자문(컨설팅),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제공, 홍보지원, 특허 출원 지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회 통합 누리집(www.startupidea.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주최‧주관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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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금까지 본 대회를 통해 수상한 총 107개 팀 중 68개 팀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하여 본 경진대회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박덕수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는 국민이 주인이고 누구나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라며, “창업에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화 기회 제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