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세일즈가 SCI 평가정보에서 진행한 기술평가 우수기업(TCB) 인증에서 상위기술기업 등급인 ‘T4-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TCB 등급은 기술사업역량, 기술 경쟁력, 제품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T-1부터 T-10까지 총 10등급을 산정하며, 최상위 기술기업(T1-T2), 상위 기술기업(T3-T4), 보통 기술기업(T5-T6), 기술력 미흡기업(T7-T10) 등으로 나눈다.
이번에 딥세일즈가 법인설립 후 3개월 만에 획득한 T4 구간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의 인증 단계로, 주로 코스닥 상장 기업, 우수 중소기업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딥세일즈는 자체 데이터 웨어하우스에 1천만 개가 넘는 글로벌 바이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제조사들의 정보를 기반으로 거래 성사율이 높은 바이어를 예측 하는게 특징이다. 카테고리, 원산지, 기업 신뢰도, 무역조건, 담당자 사용 언어, 정치적 리스크 등 잠재 바이어 개척 시 영향을 미치는 100여가지 변수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바이어 예측의 정확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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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세일즈는 또한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1천241억 원 규모의 데이터바우처 사업의 데이터 공급사로 선정되어, 해외의 잠재 바이어 데이터를 찾는 제조사들을 모집하기도 했다. 데이터바우처 프로그램은 데이터 공급사와 데이터를 이용할 수요사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진성 딥세일즈 대표는 "수출을 지원하는 수많은 서비스들이 시장에 나와 있는 상황에서 이번 SCI평가를 통해 단기간에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면서 “딥세일즈의 자체 매칭 기술로 새로운 바이어 개척 솔루션을 제시하여 차세대 세일즈 모델을 구현하고, 나아가 전체 무역 시장의 효율을 증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