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해부터 주요 사옥에서 시행해온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을 '광화문 원팀' 소속 기업에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광화문 원팀은 KT를 비롯한 광화문 소재 기업, 지방자치단체, 비영리 기관 등 총 17개 기관이 모여 지난해 5월 출범했다.
광화문 원팀 소속 법무법인 태평양, LX인터내셔널, 매일유업 등의 기업과 YMCA,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의 기관에서는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라이나생명, 등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참여 기관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참여 기업의 사옥에는 4월 중 순차적으로 다회용 컵 인프라가 설치된다.
KT는 지난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을 실시해 광화문과 송파 사옥에서 8개월간 약 14만개의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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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사옥 내 카페에서 일회용컵이 아닌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이 사용한 컵을 각 층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전문 업체인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거된 컵은 최소 300회까지 다시 사용할 수 있다.
KT를 비롯한 광화문 원팀은 향후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에 이어 인근 기관 내 친환경 공유 우산 사용하기, 나눠정 앱을 활용한 플로깅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