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 QA 직원 1천명 정규직 전환

전환 직원 시간당 임금이 20달러 이상으로 인상

게임입력 :2022/04/08 07:47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액티비전 퍼블리싱과 블리자드 사업부의 모든 품질 보증(이하QA) 비정규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은 최저 시급 20달러로 더 높은 임금을 받게 된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제시카 테일러 부사장은 “우리는 이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팀이 협력하는 방법을 개선하고 있다”라며 “미래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QA 팀 구성원은 개발 노력의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테일러 부사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액티비전 퍼블리싱 및 블리자드의 모든 미국 비정규직 QA 팀원 총 약 1천100명을 정규직 풀타임 직원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로 4월 17일(현지시간)부터 직원들은 시간당 임금이 20달러 이상으로 인상된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은 블리자드 액티비전이 제공하는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며 기존 회사 혜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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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작년 액티비전 퍼블리싱 스튜디오의 500명을 포함해 임시 직원과 비정규 직원을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세스를 따른다.

외신들은 QA 비정규직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이유에 대해서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스튜디오 중 하나인 레이븐 소프트가 지난해 12월 QA 직원들을 해고하면서 파업으로 이어진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해석하고 있다.